반응형 포터1 미국 대통령을 암살할 뻔 했던 구축함 윌리엄 D. 포터, DD-579 플레처급 구축함 윌리엄 D. 포터, DD-579. 왜 유명하지 않은지 신기할 정도로 재미있는 배다. 얘랑 비교하면 아오바는 트롤 축에도 못 낀다. 이 배의 행적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첫 임무로 당시 최신 전함이었던 아이오와의 호위를 맡음. 당시 아이오와에는 테헤란 회담에 참석하려는 대통령 루즈벨트를 포함해 해군작전부장(우리나라로 치면 해군참모총장이라 보면 됨 ㅇㅇ) 겸 합중국 함대사령관 어네스트 킹 등 주요 인사가 다수 탑승하고 있었기에, 매우 중요한 극비 임무였음. - 출항 시 닻을 제대로 다 안 끌어올리고 출항하는 바람에 닻이 덜렁거리며 옆에 있던 배 갑판을 박살냄. 구명정도 몇 개 부서지고. 닻도 약간 손상되었지만 갈 길이 바쁜 포터는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떠남. - 아이오와와 합류.. 2022. 5.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