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표범, 치타 구별하는 방법

경북 영주에 표범 출몰했나 했더니…"큰 들개로 추정"

https://m.yna.co.kr/view/AKR20230626055151053?input=1195m

26일 영주시 한 밭에 남겨진 동물 발자국을 조사한 국립생물자원관 서문홍 연구사는 "개나 너구리 등 갯과 동물 발자국으로 추정된다"라면서 "표범과 같은 고양잇과 동물 발자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갯과 동물 발자국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발자국이 좌우대칭인 점과 모든 발자국에 발톱 자국이 보이는 점이라고 서 연구사는 설명했다. 

고양이과 동물 발자국은 좌우로 대칭을 이루지 않고 발톱 자국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얼마전 영주에서 표범이 나타났다는 해프닝을 보고 포스팅을 가져와봤습니다.

 

겁나 비슷하게 생긴 이 세 "큰 고양이"들

구별하는 법은?

 

 

우선 치타가 제일 쉬움

재규어나 표범과 달리

무늬가 그냥 쩜! 그냥 큰 점들이다.

반면 표범이나 재규어는 로제트(장미)라고 불리는 꽃잎처럼 생긴 무늬를 가지고 있음.

 

그리고 치타는 얼굴에

코 양옆으로 ㅣ ㅣ 긴 선이 둘 있고

이게 뭔가 억울해 보이는 표정을 갖게 함

 

 

그렇다면 표범과 재규어의 차이는?

둘다 로제트 무늬를 가지고 있지만

재규어 로제트 안에는 점이 더 찍혀있고

표범은 텅 빈 로제트 무늬임

 

 

그리고 사이즈가 완전 다름

 

재규어는 호랑이->사자 다음으로 세번째로 큰 고양잇과 동물이지만

표범은 재규어보다 더 작음

 

 

사족)

블랙팬서라 불리는 흑표범도

사실 자세히 보면 로제트 무늬가 선명하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