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기업의 일상

고객사 : 빼애애애애애애액! 불량이 너무 많은데 자꾸 이럴 겁니까? 모두 반품

 

품질 : 헐 시발 ㅠㅠ 불량 원인 찾겠습니다

 

개발 : 개발 좀 돌리자는거 바쁘다고 라인 안주고 양산만 하더니 뭐하자는 건지...

 

품질 : (시발놈...)

 

경영지원 : (난 조용히 있어야지 나랑은 상관 없다...히히...)

 

품질 : 그러니까 그거 그렇게 계속 뽑으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생산 : 아니 불량은 품질에서 잡아야 되는 거 아냐? 문제 있으면 말을 하라구요. 아무 말 안하니 애들이 그냥 계속 기계 돌리지

 

품질 : (시발놈 존나 말 안듣더니 사고 터지니까 잘들은 척 하는거 보소)

 

개발 : 일단 개발 하나 돌립시다

 

전무 : 품질 뭐해? 전수검사 하고 불량 원인 파악해! 일단 양품만 골라!

 

품질 : 이 모델은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기계 옮겨서 계속 테스트 해 보겠습니다...

 

 

생산 : 아~ 참 우리도 수량 뽑아야 되는데 자꾸 이러면 곤란합니다. 툭하면 세우고 금형 갈고...

 

품질 : (시발새끼...)

 

경영지원 : (일단 난 퇴근...)

 

전무 : 방금 고객사와 통화했는데 쇼부 좀 봐야겠어

 

영업 : 접대 다녀 왔습니다

 

전무 : 자 주목 일단 심한 건 폐기하고 요정도까지는 CNC해서 납품하기로 했으니까 딱 그정도까지만 뽑아 봐

생산 : 예

 

 

결국 불량원인은 찾지 못하고 불량 직전 수준까지 맞춰서 양산함

 

출처 : 일간베스트

원본글은 중소기업이 고소해서 지워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