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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사 : 우리 제품 산다고? ㅇㅋ
경영지원 : 고객사에서 일본 제품 가공도 원해서 저번에 회의한 대로 9000만원치 입고 시켰습니다
생산 : 이거 뭐야 잘 안돼
품질 : 아 시발 치수 안나옴; 좆됨
개발 : 우리도 개발 진행해봤는데 그 모델 원래 답없어요(고소함)
품질 : (이시발년이 누구 놀리나...그나저나 좆되네;)
경영지원 : (나는 시킨대로 구매만 했으니 조용히 있어야겠다...)
전무 : 아나 시발...그대로 다 버리게 생겼네...
영업 : 전 고객사 갔다와야 되서 이만...
개발 : 회의하러 갑니다
생산 : 기계 총점검 시간이네요 가봅니다
품질 : ......
경영지원 : 커피 드실래요?
품질 : 휴, 일단 일본 제품 건은 시료들로 분석 좀 할께요
-3개월 뒤-
품질 : 드디어 문제 해결했다 이기야. 일본 제품 쓸 수 있습니다.
개발 : 쩝...(배아픔)
생산 : 품질 오랜만에 한 건 했네(시큰둥)
영업 : 고객사도 만족한답니돠아 딸꾹
전무 : 그래 품질 잘했어! 다 버릴뻔했는데 제대로 한 건 했네. 대표님께 인센티브 포상 건의할께
품질 : ......
그렇게 품질과장은 9천만원어치 자재를 살린 공로로 3분기 우수사원상과 포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이게 현실
출처 : 일간베스트
원본글은 중소기업이 고소해서 지워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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