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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들

한국군이 미국 상대로 등처먹인 이야기

by 소수의견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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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그래왔다

 

 

미군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츤데레 한국군, 평소엔 굳건한 한미동맹을 자랑(?)하다가 무기도입시만되면 츤츤거리는 슬픈 전설... 각종 낚시에 성공해서 미군을 등쳐먹은 사건. 대체로 한국군을 흑화각성시킨 미군이 멍때리다가 한국의 츤츤거림과 각종 떡밥에 낚여서 물먹는다. 그리고 심심할 때마다 미군 조련용 떡밥이 된 프랑스(국내 보수파 일각에서 주장하는 용미론(用美論)에 가장 충실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역으로 물먹거나 만들면 안습이 되곤 하는()자위대 무기의 안습크리와는 여러모로 비교된다.

 사실 무기 도입시 조건 따지는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은 규모 차원이 다르다.
* 
한국은 세계3위 무기도입국. 1위는 인도인데 유럽,구소련등 여러무기를 수입하고, 2위인 중국은 소련무기를 주로 수입하고 요즘에는 해킹등을 비롯한 기술 축적으로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량으로 무기를 사는 나라 중 제대로 경쟁 입찰로 사는 몇 안 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훨씬 빡센 편이다.


그래서, 한국이 무기를 사가면 생산단가도 떨어지고 선전효과도 좋기 때문에 다른 중소국가에 2, 3차로 팔아먹는 대박이 난다.
때문에 한국이 무기도입사업을 하면 방산업체 간에 총력전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온갖 기술이전 약속과 도입가 할인이 발생하는 것이다.

 

 

 

 

기본 패턴

한국: @@@좀 해주는게 어때?
미국: 장난하냐?
한국: 그래? , 프랑스(or독일)는 그냥 준다던데... 딱히 니네 것만 있는 건 아냐
미국: , 싸게 줄게... , 딱히 그쪽 신경써서 그런 건 아니니까!

미군과 땔래야 땔수 없는 한국군이, 평소엔 한미동맹을 자랑(?)하다가 무기를 도입할 때만 되면 한없는 에누리를 하는 슬픈 전설...은 아니고

어떻게든 각종 낚시에 성공해 등쳐먹은 사례들...

 

 

 

한국전쟁 이전, 
손원일 제독이 척당 2만 달러를 불렀던 순찰정을 18,000달러에 사고 예인비도 판매측 부담으로 돌려버렸다. 
정확히는 미군이 아니라 유대인 선주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 
그런데 한국전쟁이 터지자, 미국은 수많은 군함을 그냥 줬다....

 

1-1

손원일 제독의 위엄

1949년 손원일 제독이 미국에 전함을 사러 가서(당시 미국은 2차대전 끝나고 배가 썩어 돌 정도로 많았음) 배를 1척을 2만달러에 사긴(백두산호)했는데 돈이 좀 남았음 더 살려고 했더니 미국에서 1대이상은 못팜

이래저래 들 쑤시다가 민간인에게 팔려간 군함이 있는걸 확인. 이때 남은돈은 4만달러.

- "님 배 얼마임?"

- "1 5천달러임"

- "좀 깍아주심 대신에 3대 사겠음"

- "Call, 1척당 1 2천달러"

- "ㅇㅇ. 대신에 비싼고 큰거 사는 만큼 무료배송 ㅇㅋ?"

- "... 그러지말고 반띵하심"

- "싫음말고, 다른 사람한테 사겠음"

- "알았음. 무료배송"

- "근데 중고품이니깐 수리용 부품도 사야겠음."

- "ㅇㅇ. 그것도 팜"

- "근데 세트로 사니깐 할인 ㄱㄱ"

- "..."

- "좀 낡았네 수리 좀 하자."

그러면서 손원일 제족님 및 부하들이랑 같이 배에서 먹고 자고 수리하면서 했는데

당시 손원일 제독의 계급은 소장(투스타)

 

 

 

 

 

 

2.
한국공군에 빌려줬던 F-5A를 빼가려 하자, 정부에서 '아니된다!! 북괴한테 발린다!!'를 외치며 반발, 결국 미공군의 F-4 팬텀을 대여해준다.
당시 미국 최우방국이었던 일본도 F-4를 보유하지 못했다.

한국 공군참모총장은 "F-5A 못준다. 가져갈거면 팬텀 주고 가져가라",  박정희 대통령은 "팬텀 못받으면 월남파병 회담장을 뒤엎고 나와라"를 주문했다고.


참고로 당시 'F-5A'는 미군이 빌려준 것이지 한국게 아니다. 
결국 미군은 자기네 B급 장비를 빼가려고 했다가 되려 A급을 한국군에 (빌려)주게 된 꼴.

 

심지어 박정희는 미국이 결국 알겠다고 하자.

박정희 : "그럼 F-4한대 착륙할때마다 F-5A한대씩 보내드림 ㅇㅇ"

미국 : .....

박정희 : "싫으면 말던가"


참고로 배후에 맥도넬 더글라스사가 팬텀기를 팔기 위해서 한국에 로비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물 먹은 건 미국 정부 하나뿐.

 

미군은 F-5A라는 2급 전투기를 가져가고 F-4D라는 1급 전투기를 한국에게 줘버리는 사태 발생

이때 건진 뱅기는 현재도 마르고 닳도록 사용중

 

 

 

 

 

3.
베트남전 당시 2차대전시절의 무기로 무장하고 있던 한국군은 채명신 장군이 미군 지휘부를 설득해, 나중엔 미군 수준의 무기로 무장하고 싸운다

거기다가 M16 윗몸통 부분이 소모가 심한 점을 노려 "윗몸통 수리할 부품이 없어요! 빨리 공급 좀 해주세요!"라며 받아낸 후 도로 꺼내쓰는 훼이크까지 이루어졌다.
현재도 이때 들어온 M16이 가끔 보이기도 한다.

* 당시 전사자 관에 M16 넣어 한국으로 밀수까지 했다고 한다.() 
  
비슷하게 밀수한 물건 중엔 발칸포(!)도 있고, 역설계해서 국산화까지 했다. 
  
이쯤되면 무섭다. , 이건 가난한 나라의 비애로 보는게 맞을 지도....

 그 외에 여러 장비들을 밀수해서 덕택에 한국의 연구소에서 분석해서 m16을 복제하는데까지 성공

 

 

 


4.
미군이 한국군에게 C 레이션을 주겠다고 해놓고  A레이션(가공이 안 된 식재료)을 주겠다고 버팅긴다.


이에 김용휴 준장은 "정글속 전투병한테 등짝에 갈비를 얹고 다니란 말이냐."고 항의했다.(정말 저렇게 말했다!) 
결국 미군은 C 레이션은 물론이고 한국군용 K 레이션에다 한국 김치나 고추장 등을 공급해 국군이 베트남연합군중 가장 잘먹는 부대가 되었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먹었는데, 알고보니 일본에서 생산된 물건. 
결국 병사들이 일부러 맛이 이상하다고 우겨대고 항의를 거친 끝에... 
한국군용 K 레이션은  '한국에서 생산 -> 미군이 구입 -> 파병부대에 지급'되는 식으로 바뀌어 외화벌이가 되었다

 
당시 병사들의 이야기로는 일본에서 만들었던것이 뛰어나다는 평이 많았으나 (당시 한국 산업 형편으로 제대로 만들게 생겼나) 국산품이란 이유 로 모두 한국생산 레이션을 선호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이야기

* 참고로 한국전쟁으로 일본이 살아났고 (김일성 개객기..) ...베트남전쟁으로 한국경제가 살아났다..다들 아는얘기...

 

4-1

군대의 밥은 크게 2가지. 식재료를 받아서 취사병이 조리하는 것과 전투 식량이라고 해서 통조림이나 팩에 담긴 것 2가지가 있음

그런데 미군애들이 걍 식재료 줄테니깐 알아서 먹으라고 함, 지금 총알이 왔다 갔다하는데 거기서 삼겹살 파티 하란 소리를 날림

김용휴 준장이 역시나 장성 특수 스킬을 시전

- "지금 정글 속을 헤치고 다니는 전투병한테 등짝에 갈비를 얹고 다니란 말이냐"[이 문구 그대로 미군에게 말함]

- "ㅈㅅ. 전투 식량 드리겠음"

- "미쿡애들껀 우리 입맛에 안 맞음, 한국식으로 주삼"

- ", 드리겠습니다"

전투 식량 받은 후에는

- "이게 뭐야 Made in Japan? 일본애들 물건임? 안 먹어! 안 싸워!(일제 강점기 끝난지 불과 20년이 안됨)"

- ", 왜 그러심?"

- "이거 일본 애들이 만든거임, 우리 입맛엔 안 맞음, 한국산으로 주삼"

- "근데 한국엔 통조림 공장 없지 않음?"

- "그건 내 알바 아님"

이라고 해서 통조림 공장을 세운 다음에 그걸 미군이 사서 베트남의 국군에게 보급하는 방식으로 외화벌이를 함

, 내 자식들 밥먹이는데 요리는 내가해서 옆집 사람이 그걸 돈 주고 우리 집 자식에게 먹이는 꼴

그런데 당시 막 통조림 기술 도입한 한국산은 통조림이 터지고, 썩어서 와도 외화벌이 명목하에 걍 먹음

 

 

 

 

5.
한국군이 도착했을 때 미군은 한국군의 병력이 25,000명임을 핑계로 "우리가 지휘하겠다"라고 나섰다. 
우리는 지원군으로 온 거지 용병으로 온 게 아니다!" 항의! 한국군작전에 대해 거의 손을 대지 못하게 했다.

 

 

 

 

6.
헬기활약을 보고 탐이 났던 한국군은 휴즈사의 OH-6과 벨사의 OH-58을 경쟁입찰에 붙였다. 
이 때  돈이 급하던 휴즈사가 파격적으로 싼 값을 불렀다.
 
원래 한국군은 AH-1같은 공격헬기를 원했지만, 어렵던 시절 고가헬기를 들여오기는 무리였고 OH-6 AH-1의 반값도 안되 이것을 257대 사오게 된다

.

성능에 여러문제가 있긴 했지만 당시 공격헬기를 보유한 나라는 거의 없었고, 200대 이상을 원했던 한국은 경제사정상 더 좋은 헬기를 갖기는 힘들었다. 
당시 한국보다 부자였던 일본도 이걸 200대 넘게 샀는데 뭐....
 

이후 TOW미사일 장착형을 한국이 비용을 부담하여 개발, 500MD라고 부르고 아쉬운 데로 사용했다. 
 TOW장착형은 면허생산해서 해외로 수출해 로열티를 받는등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

 

 

 

 

7.
미국이 M60 패튼 전차를 팔지 않겠다고 뻐팅기자 한국군은 레오파르트1 도입 계약 체결 직전까지 간다. 
이에 미국이 깜짝 놀라 ROKIT 사업을 제안했고, 그 결과물이 K1 전차. 
만약 M60을 팔았다면 한국군의 MBT 21세기에도 2세대 전차가 될뻔 했다.

이렇게 해서 나온 사업인 ROKIT 사업,그리고 그 사업의 산물인 K-1 전차는 지금까지 잘 굴려먹고 있음.

 

 

하푼

 

 

엑조세

 

 

8.
한국군이 하푼을 도입했을때 일본이 미국한테 로비를 해서 하푼 판매 금지. 
뿔난 한국군이 프랑스 엑조세를 마구 사대자 미군이 다시 하푼을 판매.

 
프랑스는 초기에 미국과의 관계를 이유로 판매를 거부했었다. 
그러자 박정희 왈: "엑조세 팔아주면 에어버스 사줄게!"

 

당시 에어버스여객기는 유럽외 판매국이 없어 수출길이 아예 없었던 상황. 
이때 대한항공이 대량 도입하여 잘굴리자, 수출길이 열렸다.

 

대한항공은 이걸로 프랑스 정부에서 훈장까지 받았다.
대한항공 사장이 에어버스 공장에 견학오면 레드카펫이 깔렸다고 한다..

그만큼 당시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의 구세주 였었다.

 

그 이후로 한국은 엑조세와 하푼을 둘다 보유하게됨. 그리고 프랑스는 대한민국에 훈장 수여

 

 

 

프랑스 미스트랄

 

 

 

미국 스팅어

 

 

영국 재블린

 


9.
미군이 스팅어 대공미사일 판매를 불허 하자 한국군은 미스트랄(프랑스제)을 수천발 구매. 
영국도 여기에 합류해 재블린 미사일을 판매.
 
결국 미군은 대량의 스팅어를 한국군에 넘겨주게 된다. 
이후 러시아제 이글라를 들여와 맨패드 강대국들의 미사일을 모조리 넘겨받고 ADD에서 뜯어보고 신궁을 만든다..

 

이렇게 해서 4개국 미사일의 장점만을 뽑아 만든 미사일이 신궁 대공 미사일

 

 

 

 

10.
KFP사업 당시 한국은 F/A-18을 사려고 찝쩍거렸다. 하지만 비싼탓에 F-16을 도입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은 계속 F/A-18을 사고 싶어하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여러가지들을 챙겨오게 된다


대표적인게 미군보다 빨리 인수받은 AIM-120B, 어떤 동맹국에게도 수출 한 바 없는 AGM-88, 그리고 f-16 업그레이드

 

특히 AIM-120B은 초기 생산형이라 비쌀 수밖에 없는데도, 현재 시세와 크게 차이가 안날 정도로 싸게 줬다.

더 무서운 사실은 한국은 해당 무기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팔려고 록히드 마틴이 계속 떡밥을 던지고, 그 결과가 바로 저런 거(....)

 

10-1

신형 전투기 필요해서 또 다시 미국님들과 거래 중에 발생한 일. F/A-18을 사고 싶어 했지만 미국에서 가격을 너무 쎄게 부른데다가 최신형인터라 미국이 팔기도 곤란한 이유로 곤란해 하던 중, F-16이라는 대체품을 내 놓음

- "F/A-18은 좀 많이 비쌈, 대신 F-16은 싸서 님들이 쓰기엔 좋음"

- "ㅇㅇ. 그거 사겠음, 근데 F/A-18도 좀 팔면 안됨?"

- "F-16도 개조해서 주겠음, 그럼 F/A-18만큼 좋음"

- "ㅇㅇ. 그거 사겠음, 근데 F/A-18도 좀 팔면 안됨?"

- "F-16에 옵션으로 미사일도 껴주겠음"

- "ㅇㅇ. 그거 사겠음, 근데 F/A-18도 좀 팔면 안됨?"

- "F-16도 좋은...."

- "근데 F/A-18도 좀 팔면 안됨?"

이짓을 하면서 결국엔 미군보다 먼저 신형 미사일인 AIM-120B인 암람을 받아내고, 다른 나라에 판적도 없는 AGM-88 미사일도 옵션으로 구매

충공깽은 한국은 별말은 안하고 미국측에서 알아서 옵션으로 껴준거임





11.
f-15
를 사려는데 미국이 안판다고 뻐팅기자 발동걸린 한국이 FX 사업에서 유로파이터, 수호이 그리고 궁극의 라팔 떡밥을 투척해 경쟁을 벌인다.

그냥 f-15를 사는걸로 생각했던 한국공군이 정신줄 놓은 걸로 판단한 미군과 보잉사는 황급히 f-15 판매가를 내린다.

이 때 보잉이 얼마나 다급했던지 처음 제안한 F-15E를 업그레이드한 F-15K로 바꿔서 제안하면서도 오히려 값은 F-15E보다 더 싸게 불렀다.

결국 한국군은 훨씬 싼값에 F-15K를 획득하고, 지나가던 싱가포르 공군까지 득을 본다. ?
 
당시 싱가포르는 라팔을 사려고 했는데 한국이 f-15를 사는걸보고 f-15로 전향 궁극적으로 피해는 라팔이 뒤집어 썼다.....


당시 F-15K의 성능은 F-15계열 중 최고사양, 이 역시 보잉이 어떻게든 팔아볼려고 몸부림친 결과물이다. 
미군이 F-15E의 업그레이드 사업을 질질 끌자 안 살 거면 수출이라도 허가해 달라고 압력을 넣은 결과라고 한다.


덤으로 보잉은 미국국회를 압박해 최강 대지공격미사일인 SLAM-ER(미군외에는 한국과 터키만 갖고있다)과 최고성능의 열추적미사일 AIM-9X도 함께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12.
E-X
사업(조기경계기 도입사업). 이번 떡밥은 이스라엘.

 

보잉 : 이 값에 사시죠~! 
국방부 : 너무비싸~!, 싸게 안주면 이스라엘거 산다~! 
보잉 : 그걸로 괜찮겠어? 
국방부 : 싫으면 관두든지 
보잉 : ...


최초 보잉은 E-737 4 24억 달러를 제시하였지만 이스라엘 G-550과 경쟁을 붙여 16억 달러에 계약 성공.


사실 이스라엘의 G-550은 싸긴 했지만 성능은 공군의 요구사항(ROC)조차 못미쳤다.


이에 국방부는 요구사항을 낮추는 척 페이크를 부려서, 벙찐 보잉은 결국 가격인하. 
이 과정에서 많은 밀리터리인들이 국방부 미쳤나요? 성능 떨어지는걸 살 생각 인가요? 라고 비판했지만,
(
국방부는 한국인한테까지 페이크를 친다...)
 

한국은 G-550을 도입할 마음은 없었고, 그저 E-737를 싸게 사기위해 재입찰을 한 것에 불과했다.

 

암튼
이렇게 낚시하는건 좋았는데 문제는 E-737가 결함이 좀있다. 
, 이거야 물건을 만든 보잉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했으니 두고볼 수 밖에....

 

 

 

 

13.
WRSA(전략예비물자)탄 매입

당초 미군은 전시에 쓸 탄약을 한국에 보관하고 있었다(대략 52만톤). 
그런데 냉전이 끝나고, 보관-유지 비용이 막대한데다 본국으로 가져가려니 양은 둘째치고 절반 가까이(25만톤) 불량품 신세.

그래서 한국군에게 2700억원 어치에 모두 땡처리하려 했는데...

 

미군: WRSA. 그거2조원 어치인데 2700억원에 살래?
한국군: 좋아. 그런데 절반은 썩은 탄약인거 아니까, 정상품만 가져갈 거임.
미군: 그럼 불량품은 본국으로 가져가야 하는 건가?
한국군 폐탄약은 우리가 처리해줄께.
미군: 땡큐 !!
한국군: 그대신 처리비용 2,700억을 주던지 그냥 본국에 가져 가든지.
미군: ......


즉 정상품인 25만톤 가량의 탄들을 공짜로 매입했다.
, 폐탄약 처리비용도 들긴 했는데 이건 공짜나 마찬가지.

 

14

불곰사업 
(과거)

러시아(당시 소련):아나.... 돈없는데 미국한텐 빌리긴 싫고....다른나라한테서 빌리자니 쪽팔리고......

한국:이봐, 러시아. 우리가 돈빌려줄까? 나중에 갚아도 됨.

러시아:한국성님들아 ㄳ해염ㅜㅜㅜㅜㅜ 나중에 갚을게여.....

 

 (현재)

 

 한국:이봐! 러시아! 돈 언제 갚을겨!!!!!

러시아:우리도 지금 경제 개발 중이라.........나중에 갚을게

한국:국제 사회에서 신용도 없으면 죽는거 몰라? 당장 갚아!!! 정 못 갚겠으면 무기로 갚아!

러시아: 무기??

한국:우리도 북한 무기좀 보자. 니네 어차피 겁나 남아 돌잖아.

러시아:그걸로라도 갚을수 있다면야......ㅇㅋ

이렇게 해서 러시아제 무기 도입 사업인 불곰 사업이 시작되었고, 우리는 T-80U,BMP-3,이글라를 도입

보통 러시아가 무기를 수출하면 다운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대부분인데. 스펙 그대로 보내서 오히려 한국이 놀람.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러시아는 무기를 주겠다고 하고 한국은 됬으니 돈달라고 하는 중...

 


 

 


15

차기 중형잠수함 도입 사업(SSU사업). 
해군은 독일잠수함 성능에 만족하고 있어, 당연히 독일 HDW사의 214급 잠수함을 내정해 두고 있었다.

여기에 사업에 참여하고 싶었던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DCN사를 꼬셔서 스코르펜급 잠수함과의 경쟁입찰로 바꾸었다.
 
게임은 시작도 전에 사실상 끝난 상태였고, 결국 독일잠수함 편애를 잘알고 있던 현대중공업은 DCN을 차버리고 HDW로 갈아타서 손원일급 잠수함은 현대중공업에서 만들었다.


대한민국 무기도입사중 가장 의미없던 경쟁입찰중 하나지만,

혹시나 한국이 미친척하고 프랑스 잠수함을 살까 겁난HDW사는 훨씬 좋은 조건의 기술이전을 약속하고 싸게 팔았다.


이때 214급을 먼저 사간 그리스는 한국이 너무 좋은 조건에 산 게 억울해서 독일에 항의까지 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결국 한국은 이때 독일 기술이전과 개발로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수출계약을 성공할만큼 기술력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16

천마는 대부분 한국기술로 완성했지만 탐색/추적용 레이더관련 시스템 만큼은 만들기 어려워 기술이전을 받기로 했는데 후보에 프랑스, 독일등이 거론되었다.

 

여기서 기필코 팔아먹겠다고 작정한 프랑스의 제안이 비범했는데, 
수색레이더 기술90%, 추적레이더 기술80%, 미사일유도 기술100%를 이전하겠다고 나선 것.

가히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정도의 기술이전 제안이었다.


이것으로도 성에 안찬 한국은 프랑스 톰슨-CSF가 국영기업체라는 사실에 주목, 기술료 인상 때에는 '물가상승률' 만큼, 수출도 내맘대로  하는 조항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완전히 기술을 배워 성능을 개량할 수 있을 때까지 중간에 발을 빼지 못하게 족쇄를 채워버렸다.


결국 한국은 자체적으로 성능개량을 하기에 충분한 기술을 갖추게 되었다. 
가히 노예계약 이다...

 

 

 

 

FX사업


보잉 : F-15K 8대에 스텔스 기능 추가, 핵심기술 이전, KFX의 개발 협력. 라이센스 생산 허가해줌.

 

EADS : 유로파이터 무상업그레이드, 유로파이터 개발국으로 인정, 50대는 직접 만들어도 ok, 라이센스

        한국 생산부품을 유럽에 팔아도 됨, 핵심기술  패키지로 전수 수출해도 됨,

        FX개발 기술에 추가로 무인항공기 기술까지 드림.

       보잉처럼 찌질하게 첨단 장비 가지고 시비걸지 않음. No Black Box(블랙박스란 뜯어보지 못하는것을 말한다). 전투기 핵심기술에 무제한으로 접근 마음껏 뜯어보셈.

 

이정도면 정신줄 놓은듯.

이걸로도 모자라면 KFX 사업에 20%지분내고 참여하겠음.

* EADS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여러나라에서 차기전투기사업에 미끄러졌기 때문, 그래서 더욱 한국에 목숨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록마 : F-35의 스텔스기술(!) 이전, F-35 공장을 한국에 짓겠음, 한국에서만든 F-35를 수출할 수도 있음,

         한국 T-50 훈련기를 미국이 수입하게 압력 넣어드림, f-35를 반값에 드림

* 반값에 준다는것은 속내부 부품이 달라질수 있으니 두고볼일이다

 

 

국방부는 보잉의 비교적 스텔스 기능이 떨어지지만 가격은 싼 F-15SE을 결정했으나

여론의 반대?를 이유로 보잉을 그대로 통수쳐버리고 F-35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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