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SK텔레콤, KT, LG U+ 말고도 한번쯤 CJ헬로모바일이나 KTM모바일, 다른 생소한 통신사를 들어 보셨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익숙한 3가지 메이져 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통신사들을 알뜰폰이라고 한다. 우체국에서도 상품을 판매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과연 이 한번쯤 들어 봤을 알뜬폰은 무엇인지 설명을 해볼려고 한다.
알뜰폰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MVNO
정식 명칭은 별정 통신인데, 우리말 공모전에서 알뜰폰이라는 이름이 당선되어서 흔히 알뜰폰이라고 한다.
참고로 나머지 메이져 통신사는 MNO(Mobile Network Operator)라고 한다.
때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중 하나였던 통신 기본료 완전 폐지와 관련이 있기도 하다.
통신비 부담이 OECD국가중 한국이 상위권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 여러가지 공약을 내놓았다.
사실 흐지부지 되기는 했지만, 메이저통신사(SK,KT,U+)등에서는 완강히 반발하면서
정부와 통신사는 슬쩍 관심을 돌리는데
바로 알뜰폰이다.
알뜰폰은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라고 불리는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가 판매하는 상품으로
말하자면 통신서비스 망을 ‘도매로’ 떼어다 일반 가입자에게 ‘소매로’ 재판매하고 있는 사업자이다.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의 망을 빌려 싼 값의 휴대전화 요금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제시하는것이 목표이다.
통신업의 경우 특징이 한번 설비를 깔아두면 추가 비용은 그다지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갈아엎여야하지만)
메이저 통신사와 같은 망을 사용 하며 통신 품질등의 차이가 없는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알뜰폰 상품을 개발해서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며 정부와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것도 있다.
이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바로 근처 GS25에 가서 유심사서 끼워도 되고
신청하면 유심이 택배로 집에 오는데 바로 끼워서 쓸 수 있다.
(수령하고 나서 해피콜 개통까지 2~3일걸린다)
사업자마다 다르지만 공공와이파이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메이저통신사에서 나오는 것처럼 멤버쉽이나 마일리지, 할인 혜택등이 일절 없고 요금제에 몰빵한는 형태를 볼 수 있으며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대리점을 운영하지도 않으며, 보조금을 뿌리지도 않는다.
사업 모델 자체는 MNO 사업자로부터 음성/문자/데이터를 도매로 싼 가격에 대량 구매하여 소비자에게 재판매함으로써 그 차액으로 이익을 보는 구조이다.
이것은 긍정적으로 보면 소비자들에게 이득이 되어서 돌아 온다. 그래서 월요금이 메이저통신사와 비교해서 적게는 1~2만원 많게는 3~4만원 차이는것을 감안하면 알뜰폰을 쓰는게 장기적으로 이득인 것을 알 수 있다.
'잡동사니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란이 되는 예타(예비타당성조사)는 무엇일까? (0) | 2022.05.22 |
---|---|
빅뱅 승리의 강남클럽 버닝썬클럽과 폭행사건 (0) | 2022.05.22 |
휴대폰 싸게 사는 방법 단통법과 알뜰폰 총정리 (0) | 2022.05.22 |
[펌] 어느 미친여자에 대한 추억 (0) | 2022.05.22 |
대한적십자 나눔히어로즈, ABO프렌즈 선물 (0) | 2022.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