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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회 그리고 역사

남성 인권운동가 故 성재기를 추모하며

by 소수의견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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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최대 화두였던 페미니즘이 한국사회를 휩쓸고도 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요즘 시간이 나면 고등학생때부터 아무생각없이 쌓아둔 파일과 사진을등을 정리하고 있는데 성재기 사진을 보고  포스팅을 하고 싶었다. 시간이 더 지나버리기 전에, 한 사람이라도 이 사람을 기억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성재기가 누구인지, 성재기에 대해서 알아주셨으면 한다.

 

남성 인권운동가, 안티페미니스트의 전신 성재기를

 

 

언론가, 남성연대 대표, 시민운동가, 사상가

 

 

2006년 11월 26일 남성연대라는 대한민국 유명거의 유일한 남성인권운동 단체를 설립하였고

 

방송에서 남성인권 운동가라는 타이틀로 토론 및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여 남성인권을 이슈화하였다.

 

국가의 지원을 받으려면 여성가족부 밑으로 들어가서 감사를 받아야 하지만,

 

남성연대의 목표는 여성부를 철폐하고 진정한 성평등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거부하였고, 순수하게 모금으로 운영된, 매우 어렵게 단체를 운영하였다.

 

꾸준하게 남성 역차별에 대한 문제제기, 여성 이기주의를 비판하지 않는 여성운동 내부의 부조리함, 남성에 대한 기존 가부장제 역할 강요와 압박, 가정폭력 피해 남성 외면 문제, 사회의 남성성 몰이해 등에 대한 비판 등을 적극적으로 이슈화하였으며

 

또한 자신의 사비를 들여 성폭행 무고 피해자, 허위 성폭행 신고 피해자, 여성에게 구타당한 남성 폭행 피해자, 이혼 소송 피해자들의 소송 비용과 변호 비용을 지원하였고, 남성연대의 적자는 갈수록 늘어났다.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이를 타개하고자 2013년 7월 26일 한강에 몸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실행하다 사망했다.

 

벌써 올해로 6년전의 일이다.

 

지난 6년간 이 사회는 어떻게 변했는가.

 

지금이야 말로 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남자들도 마음껏 거리에서 울어도 되는 그날을 위해 우리는 뛰고 또 뛰어야 합니다.


2011년 5월 8일 시청광장에서

 

지금 대한민국을 개판으로 만드는 놈들은 누구입니까? 남자는 야동만 다운 받아도 평생 성범죄자로 만들고, 여자는 자기 나체,음란 셀카를 찍어서 유포해도 법대로 하면 형이 무거울까봐 차마 처벌을 못한답니다.


성재기 ‏@sungjaegi · 2013년 7월 9일

 

여자가 길에서 울면 안타까워 하면서도 남자가 울면 다들 찌질하다고 비웃거나 욕을 한다. 이게 문제다. 남자다움의 기준이 뭐고 남성성이 뭐며 남자들에게 한 가지 역할을 강요하는건 폭력이다. 남자도 건강 나쁘고 약한 남자 있다. 이게 왜 잘못된 거냐.

여자는 거리에서 울어도 아무도 나무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남자가 거리에서 운다면 바로 못난 놈, 찌질이 등등 비난과 야유가 가해집니다. 이것이 무슨 남녀 평등이란 말입니까? 남자는 슬프면 안됩니까?

여성들의 과도한 노출은 성범죄와 직접연관이 없다면서 '야동, 애니'와 같은 표현물이 남성들의 성충동을 범죄화시킨다는 주장이 과연 납득이 됩니까? 아동,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바바리맨을 잡아야지 바바리를 못 입게 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셋 중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당신 인생이 파탄 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만난 된장녀가 당신 삶을 파멸시킬 수 있는 확률은 거의 100%다.

남자도 마음껏 거리에서 눈물 흘릴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진정한 남녀평등을 이루는 날입니다.
제가 남성연대 대표로써 마지막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이거(아청법) 억지로 끌고가는 사람들, 개정시키자는 사람들! 제가 마지막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 입니다.

 

故 성재기 트위터 中

 

 

 

 

 

 

故 성재기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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