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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에세이

샤프트(SHAFT)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소수의견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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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인간의 이해다.

 

누구를 극복할지, 누구를 포용할지, 누구를 뛰어넘을 지

 

그리고 누구를 앞길에서 치워버릴지

 

 결정하는 게임이다.

 

 

 

 

97년 안노의 에반게리온이 대 히트를 기록, 전후무후한 영향력을 펼친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에반게리온을 보며

 

철학적 그리고 문학적 영감을 얻었고

 

이 두 남자도 그 무리 중 하나였다.

 

 

 

 

 

 

그들 역시 애니메이터였다. 업계에 조금씩

 

이름을 알려가고있던 유망한 젊은이였고

 

에반게리온의 성공은 그들에게 커다란 충격

 

을 가져다 주었다. 애니메이션 하나가 만드는

 

실로 엄청난 영향력, 그들이 애니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달라지는 순간이였다.

 
 

 

 

 

 

그 중 한남자가  제법 연식이 있는 회사에 먼저 입사를 하게 된다.

 

회사의 내세울 만한 작품은 고작 하나정도인

 

 

성공을 꿈꾸던 남자에겐 어찌보면 초라한 시작.

 

신보 아키유키, 그의 찻 도전이였다.

 
 

 

 

 

당시 성공가도를 달리던 회사로는

 

에바의 가이낙스 그리고 하루히의 쿄 였다.

 

둘은 하청회사로 시작 했지만 

 

 

각각 트렌드 메이커와 트렌드 리더가 되었고

 

업계에서는 제국과도 같은 영향력을 가지게되었다.

 

그리고 제국들과 비슷한 연식을 가졌지만

 

여전히 하청을 탈출하지 못한

 

회사가 신보의 회사였다.

 

회사는 열등감으로 가득차있어 보였다.

 

 

 

 

 

누가 그랬던가 동경과 질투는 한 끝 차이라고

 

에반게리온의 안노를 동경했던 신보였지만

 

안노와 한살 밖에 차이가 나질 않았다.

 

신보는 적잖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그를 더더욱 성공에 집착하게끔 만들었다.

 

이러한 열등감은 그의 원동력이 되었다.

 

 회사와 신보 둘은 성공에 목이 말라있었다.

 

 

 

 

 

 

회사는 신보를 불러들였다. 그리고 요청했다.

 

자신들의 라이벌, 쿄와 가이낙스의 콧대를 꺾어 달라고

 

그러자 그가 기다린 듯 대답했다.

 

좋습니다. 꺾읍시다.

 

그래! 바로 그거야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고

 

 

그러자 그가 웃으면서 말했다.

 

 

 

 

아뇨, 정말 꺾어봅시다.

 

 

 

 

 

바케모노가타리, 니시오 이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기괴한, 어찌보면 세련되어 보이기 까지하는 연출을 선보인다.

 

흔히들 힙합몽타주라고 표현하는 프레임마다 다른 이미지를 끼워넣는 기법으로

 

이것은 영화따라잡기에 급급했던 당시 애니들을 비웃듯이

 

오타쿠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불어 일으켰고 훗날 이것은 회사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다.

 

 

 

 

 

 

평균 8만장 그 해 판매 1위, 수많은 기록들을 갱신했다. 1위는 물론 그 쿄애니의

 

하루히,케이온 조차도 쫓아오지 못하는 엄청난 대 히트를 기록한다.

 

신보의 신선한 연출기법은 제작비를 절감하는 효과까지 있었고

 

회사는 말그대로 대성장을 하게된다.

 

이것이 오늘 날 '샤프트'의 시작이다.

 

 

 

 

 

회사는 만족했지만 신보는 달랐다. 그는 계속 배가 고팠고

 

바케모노가타리의 승리는 그에게 자만이 아닌 자신을 불어넣는다.

 

그래서 그는 또 한명의 남자 '우로부치'를 불렀다.

 

 

 

 

 

"임자 할 수 있겠어?"

 

"할 수 있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하는 겁니다."

 

우로부치는 각본을 쓰고 신보는 감독을 맡았다.

 

 둘의 강점은 무엇보다 천부적인 재능이였다.

 

두명의 천재가 마음을 맞췄고

 

이는 엄청난 시너지를 불러일으킨다.

 

 

 

 

 

우로부치가 생각하면 신보가 만들어낸다.

 

에반게리온에서 세기말의 우울을 옮겨적었고

 

보쿠라노에서는 아이디어를 빌려왔다.

 

두 엉켜져있는 실은 우로부치,신보가 가진 재능이라는 '바늘'을

 

통해 하나로 만들어져갔다.

 

 

 

 

 

세상은 두 천재의 만남에 환호했다.

 

뉴타입 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는 감독상,작품상을 포함해 14관왕에 오르고

 

무려 평균 7만장을 팔아해치우면서

 

바케모노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였음을 증명해낸다.

 

 

 

 

 

 

그리고 얼마 뒤 고베에서 발표하는 tv부분 애니메이션 작품상

 

신보,우로부치의 동경의 대상이자 질투의 대상이였던

 

에반게리온이 받았던 그 상을

 

마마마가 수상하게 된다.

 

 

 

 

 

샤프트는 사실 보잘 것 없는 회사였다.

 

하루히,케이온,페이트 등 수많은 명작들을 뽑아내는 회사들을 바라보며

 

다른 회사의 그림을 그리는 작고 약한 회사였다.

 

두 남자의 등장이래

 

바케모노 8만 마마마 7만

 

그리고 바케모노의 후속 각각 6만과 4만

 

샤프트는 업계선두로 우뚝서게 된다.

 

 

 

 

 

두 남자의 성공을 향한 열망.

 

그것이 샤프트를 만들어냈다.

 

 

 

 

"사업에 성공하면 돈이 따라옵니다

 

 

 

 

하지만 돈이 목표가 되면 안 되요

 

 

 

 

"목표는 언제나 승리입니다."

 

 

 

 

 

 

 

출처:

 

非専門家コラム

 

ルリウェ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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