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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회 그리고 역사

중국의 문화대혁명 그리고 북한의 고난의 행군

by 소수의견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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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화대혁명 그리고 북한의 고난의 행군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 볼려고 하는데

 

둘다 비슷하게 전개되고 비슷하게 망한다.

 

아니 어찌보면 이렇게 똑같이 망할 수 있나 신기할 정도이다.

 

공통점은 꼭대기에 앉아 있는 사람이 수준이하라는 것이다.

 

 

 

1. 1953년 마오쩌뚱이 대약진운동을 선언함. 

 

 

 

 

 

2. 대약진운동은 중국을 역사상 유래가 없는 속도로 발전시켜 7년초영,15년월미.  7년안에 영국을 초월하고, 15년 안에 미국을 따라잡겠다는 마오저뚱의 선언으로 시작됨. 

 

 

 

 

 

3. 공산당이 중국을 장악한 이후 농촌을 협동농장으로 바꿔버림. 인구이동을 금지하고, 집에 재산이나 음식을 저장하는것도 못하게 함. 당원이 집마다 방문해서 솥과 그릇, 수저에 간장,식초,소금등 식재료까지 모두 가져가 버리고, 식당도 모두 없애서 밥은 공용급식소에서만 먹을 수 있었고, 이를 어기면 반동분자로 몰아서 처단함. 

 

 

 

 

 

4. 개인이 밥을 지어 먹으면 잉여식량을 비축하게 되고, 이는 바로 계급이 된다는 공산주의 원칙때문이었음. 

 

 

 

 

 

5. 공용급식소는 몇달 못가서 망해버림. 관리하는 사람들이 자기 재산이 아니라고 있는대로 퍼주다보니, 초기에는 음식이 남아서 남은 음식을 버렸고, 나중에는 조리할 재료가 없는 상황이 됨. 

 

 

 

 

 

6. 공용급식소가 망해버리자 당은 다시 개인취식으로 제도를 바꿨는데, 음식은 둘째치고 솥과 식기도구까지 몽땅 가져가 녹여버려 밥을 지으려면 솥부터 구해야하는 상황이 됨. 

 

 

 

 

 

7. 마오저뚱은 뒤뜰에 용광로에서도 많은 철을 생산할 수 있는데 외국이 거대 제철소를 건설하는것은 한심하다고 하자 당조직은 동네마다 용광로를 만들었고, 실적을 올리기위해 집마다 압수한 솥이나 농기구들을 녹여서 쓸모없는 잡철을 만들어 버림. 

 

 

 

 

 

8. 뒤뜰 용강로에 쓸 연료를 얻으려고 주변 산림을 다 베어버려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게 됨. 이런 뻘짓이 누적되어 4천만명이 굶어 죽게 됨. 

 

 

 

 

 

9. 북한에서는 옥수수가 문제를 일으킴 

 

 

 

 

10. 옥수수는 쌀과 밀을 압도하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나오는 곡물임. 밀이나 쌀의 경우 한알의 씨앗으로 30배 이상 수확이 힘들지만, 옥수수는 한알로 수백배 수확이 가능한 곡물이라 그럼. 

 

 

 

 

11. 1993년 김일성은 옥수수가 곡물의 왕 이라고 선언을 하고 재배를 권장함. 

 

 

 

 

 

12. 옥수수는 생산량이 엄청난 반면 지력소모도 장난이 아닌 단점이 있음.  같은 땅에 옥수수 농사를 계속 하려면 엄청난 양의 비료가 필요하다는 말임. 

 

 

 

 

 

13. 당일꾼들은 김일성의 주체농법이라고 부르는 방법인 부식토에 옥수수를 심은다음 싹이나면 옮겨심는 방법으로 산비탈까지 개간해서 옥수수를 빽빽하게 재배하기 시작함. 

 

 

 

 

 

14. 척박한 한반도 산악지대에 지력을 미친듯이 소모하는 옥수수를 빽빽하게 심으니 한두해는 재미를 봤지만 몇년지나지않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 

 

 

 

 

 

15. 산을 깎아 다락밭을 만들어 심다보니, 비가 왔을때 물을 저장하는 나무들이 사라져 지하수가 고갈되어 가뭄이 왔고, 뿌리로 흙을 잡아주는 나무들이 사라지자  비만 오면 산사태가 나게 됨

 

 

 

 

 

16. 산사태로 탄광이 침수되어 석탄을 생산하지 못하자 화력발전소가 못 돌아가고, 화력발전소가 못 돌아가니 전기가 죽음. 전기가 죽으니 전기가 있어야 생산되는 화학비료 생산도 중단이 됨. 

 

 

 

 

 

17. 옥수수 밀식으로 지력이 맛이 간데다가, 지력을 어느정도 회복시킬 수 있는 화학비료 생산까지 중단되자 북한의 농업생산은 급속하게 맛이 가기 시작을 함. 

 

 

 

 

 

18.북한의 인구가 먹고 살려면 연간 500만톤의 곡식이 필요함.  1990년까지는 옥수수만 390만톤까지 생산되며 감자나 쌀등 나머지 곡식과 같이 잘 나눠만 준다면 인민이 굶지는 않는 생산량이 나옴. 

 

 

 

 

19. 김일성이 뻘짓을 하는 바람에 1996년이 되자 390만톤까지 생산되던 옥수수가 98만톤으로 떨어져서 쌀이나 감자등과 합쳐봤자 180만톤밖에 생산량이 안나오게 됨. 

 

 

 

 

20.  1996년부터 2000년까지 고난의 행군이라고 불리는 33만명이 굶어죽게 됨. 

 

 

 

 

 

21. 김일성이 1994년 7월8일에 디지는 바람에 김정일이 독박을 써서, 욕은 김정일이 먹고 김일성의 권위는 유지됨. 

 

 

 

 

22. 김대중이 고난의 행군을 끝내줌. 2000년부터 2007년까지 240만톤의 쌀. 8,230억원 어치를 2012년 6월에 상환받는 조건으로 빌려줌. 여타부분까지 8조6,700억을 빌려줌. 

 

 

 

 

23. 현재 8조6,700억중 24억만 상환받고 나머지는 떼임. 

 

 

 

참고로 북한은 고난의 행군때

 

독일에서는 광우병때문에 소를 살처분할려고하자

 

북한이 그거 살처분하지 말고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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