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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기업 시리즈

좆소기업 - 완결(上)

by 소수의견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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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기업 - 완결(上)

 

현태 : 민주화~~ 민주화 빔~~

 

 

경영지원 : 현태야 뭐하니?

 

현태 : 좆노잼 일베 시리즈 민주화 주고 있다 이기야~

니 글은 안읽고 쭉 내려서 ㅁㅈㅎ! 링크마다 ㅁㅈㅎ!

 

경영지원 : ......

 

 

[앞으로 니 글은 무조건 민주화]

[그만해야지 임마]

[안 읽고 ㅁㅈㅎ]

[저격떴다 이새끼 글 링크 걸테니 여기 ㅁㅈㅎ ㄱㄱ]

 

경영지원 : 그래...이제 여기까지인 것 같네...오래 했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더 있지만 사람들은 이제 질린 것 같군

 

 

 

 

 

 

전무 : 자네 요즘 힘이 없어 보이는군

 

경영지원 :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전무 : 참, 나중에 약속 있다고 했지?

 

경영지원 : 친구나 만나려구요

 

 

 

 

 

 

대기업 과장 : 우리 사업 하나 해보는 게 어떠니?

 

경영지원 : 사업?

 

개기업 과장 : 이번에 뜻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상사 하나 차리기로 했다

어때. 한 번 해 보는 건...

 

경영지원 : ......

 

 

 

 

 

전무 : 자자, 일들 하자고!

 

경영지원 : OO텍에도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우선 현실은 동화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품질과장은 변함없이 OO텍을 지켰습니다

 

 

개발대리는 잦은 야근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병이 왔습니다

병가를 내고 휴식중이지만 복귀는 미지수네요

 

 

생산과장은 예전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새로 온 조선족 근로자들과 기싸움에 밀려서 고생중이라는군요

 

 

영업은 췌장염 선고를 받고 투병중입니다

 

 

호는 현재 오른손이 없습니다

 

 

진철이 이야기는 차차 하기로 하고...

 

 

경리는 마침내 회사 인물과 내연의 관계가 드러났지요. 이것도 차차 이야기.

 

 

 

압둘은 IS가 되겠다며 퇴사

 

 

밍 이야기는 진철이랑 묶어서 따로 하도록 하죠

 

 

대표는 검찰청을 몇 번 들락거리더니 요즘은 조용히 지내는군요

 

 

중소기업을 입사했다 퇴사하고 지방 조선소를 갔던 고시생은 야간 작업 중 밧줄이 목에 걸려

죽었습니다

 

 

신입의 형은 고시원 방에서 차가운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죽은 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받고 방문을 열어본 고시원 총무가 발견했지요

 

 

 

 

 

경리 : 어떡해...나 임신했어...

 

 

[뭐야? 이런 시발...약 안먹었었냐?]

 

경리 : 몰라...어떡해...

 

 

[일단 지우자. 너나 나나 인생 조지기 전에...]

 

 

 

 

 

생산 : (엿듣는 중)흐흐...저것들이 저런 관계였다니...

잘 됐다. 다 폭록해 버려야겠다. 흐흐흐

 

대표 :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인가?

 

생산 : 애까지 생겼답니다

 

대표 : 당장 면담을 해야겠군. 지금 내 눈앞에 데려 오게

 

 

출처 : 일간베스트 원글은 중소기업이 고소해서 지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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